[STN뉴스=진주] 반진혁 기자 | 육서영이 일본을 상대로 더 섬세하게 준비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스웨덴과의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7, 29-31, 22-25, 17-25)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첫 승이 또 무산됐다. 앞서 아르헨티나(1-3), 프랑스(2-3)에 연달아 패배했고 스웨덴을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육서영은 이날 15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육서영은 경기 후 “1세트는 잘 치고 나갔는데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약속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 경기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 감독님을 만나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며 비시즌 대표팀 경험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육서영은 모랄레스 감독을 만나 여러 가지 부분을 경험하고 습득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서는 “V리그에서는 힘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데 국제 경기에서는 상대의 높이가 월등하다 보니 리바운드를 통해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오후 2시 맞대결을 치른다.
육서영은 “선수들끼리 ‘위축되지 말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섬세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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