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다큐 3일' 약속 장소 폭파 협박한 10대 서울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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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다큐 3일' 약속 장소 폭파 협박한 10대 서울서 검거

경기일보 2025-08-15 17:2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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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옛 안동역 광장이 폭발물 신고로 인해 통제됐다. KBS 유튜브 캡처

 

경북 안동시의 옛 안동역 앞 광장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10대가 서울에서 붙잡혔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안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25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한 가정집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37분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테러 예고 글을 올렸다.

 

구 안동역 광장은 2015년 8월15일 KBS '다큐멘터리 3일' 팀이 여행을 마친 20대 여성 2명을 인터뷰한 뒤 10년 뒤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곳이다.

 

촬영 당시 인터뷰했던 PD는 KBS를 퇴사했고, 해당 프로그램 역시 3년 전 종영됐지만 최근 유튜브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자 KBS는 오는 22일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을 편성했다.

 

이에 이날 오전 해당 장소에는 촬영을 위해 방송 관계자와 시민들이 모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오전 10시20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이후 경찰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군의 소재지를 특정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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