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10대 중 8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1∼7월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82%로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18%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삼성전자 판매량은 늘며 점유율이 4%p 상승했다.
삼성전자 판매량 증가 요인은 갤럭시S25시리즈 및 갤럭시Z7시리즈 효과로 분석된다. 갤럭시S25시리즈는 역대 최고 하드웨어 사양에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가격을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갤럭시Z7시리즈 역시 폴드 모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두 시리즈 모두 역대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반기 애플의 신형 아이폰 17 시리즈 출시로 시장 판도가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여전히 높아 9월 신제품 출시 이후 삼성의 독주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신제품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하는 데 그쳤지만 애플은 관세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 부담으로 작용,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다소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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