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李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관계 개선 기조" 평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언론, 李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관계 개선 기조" 평가

아주경제 2025-08-15 16:21:21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주요 언론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고, 실리적인 협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대통령이 실리를 축으로 한 실용 외교를 내걸고 있다. 일본과 경제 협력 등을 중시하는 자세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이 일본과의 입장 차를 인정하면서 강제 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 대통령이 일본을 ‘경제 발전의 동반자’라고 발언한 것에 주목했다. 닛케이는 “3년 만에 진보 정권이 들어섰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수 정권이 추진한 대일관계 개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닛케이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일관계 등에 대한 발언을 회피한 것과 달리 이 대통령은 과거사와 관련해 발언한 것을 주목했다.
 
산케이신문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일본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했던 것과 달리 ‘반일’과 관련한 발언을 자제한 것을 두고 “연설에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는 표현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방일 전 긍정적인 대일 메시지를 발신해 역사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일본 측 협력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