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정부 뉴라이트 기관장, 현대판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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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부 뉴라이트 기관장, 현대판 밀정"

이데일리 2025-08-15 15: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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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예우 강화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성향’ 기관장 퇴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국정철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부끄러운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3대의 행복과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적 보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독립운동가와 그 발자취를 찾아내 역사와 국민의 가슴속에 새기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의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빛의 혁명’과 시대정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으로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대변인은 특히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기관장들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현대판 밀정”이라며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을 겨냥해 “특검 수사를 방해하는 내란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출석을 거부하며 드러눕고, 김 여사도 진술을 거부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며 “공범들은 모르쇠와 거짓말로 일관하며 증거를 인멸하고 해외로 도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특검의 정당한 수사를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으로 호도하며 수사에 필요한 최소 범위의 당원 명부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법치 거부이자 범죄 은폐를 위한 전형적인 수사 방해”라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특검을 거부하고 진실을 회피하는 자가 바로 범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검 수사 방해를 발본색원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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