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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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정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2위

모두서치 2025-08-15 12: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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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성현과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성현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8타를 쳤다.

1988년생 이정은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 7타를 줄였다.

이로써 박성현과 이정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미란다 왕(중국), 글린 코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인 아델라 세르노섹(프랑스)와는 1타 차다.

지난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11위로 선전했던 박성현은 미국으로 돌아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성현은 2~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10번 홀(파5), 12번 홀(파5), 13번 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인 박성현은 마지막 5개 홀에선 파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정은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1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았다.

또 5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세르노섹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특히 4~9번 홀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은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7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공동 12위(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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