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서 배운다"…수출 좌절 K푸드 분석한 '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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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운다"…수출 좌절 K푸드 분석한 '이 보고서'

모두서치 2025-08-15 11:1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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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3개년(2022~2024년) 미국 수출식품 부적합은 지난 2023년 급증한 이후 2024년에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요소는 표시기준 위반으로, 특히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사례가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표시 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불량품으로 간주돼 회수, 수입거부, 압류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은 K-푸드의 글로벌 신뢰도와 안전성을 제고하고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3개년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 분석(2022~2024년)'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라면, 과자류 등 K-푸드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개년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는 총 1025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254건에서, 2023년 328건, 지난해 443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3년 미국(153건·전년 대비 77.9% 증가) ▲2024년 중국(192건·전년 대비 100% 증가)과 ▲대만(58건·전년 대비 123.1% 증가)에서 부적합 건수가 급증한 것이 3개년 연속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표시기준 위반 및 검사검역 허가 미취득과 ▲고춧가루 및 포도의 잔류농약 기준 초과 사례가 부적합 건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고, 2023년에는 미국에서 표시기준 위반과 해외공급자검증프로그램(FSVP) 위반사례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국가별로는 최근 3개년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부적합 사례가 377건(36.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369건), 대만(109건), 일본(101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원인요소별 현황을 살펴보면, 표시기준 위반(335건, 25.4%)이 가장 많았으며, ▲미생물(156건, 11.8%), ▲잔류농약(145건, 11.0%), ▲식품첨가물(131건, 9.9%), ▲유해물질 함유(71건, 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원인요소를 교차 분석한 결과 최근 3개년 기준으로 미국의 표시기준 위반(222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중국의 표시기준 위반(107건), ▲대만의 잔류농약(106건), ▲미국의 해외공급자검증프로그램 위반(93건), 등이 뒤를 이었다. 5개년 분석에서도 미국의 표시기준 위반이 7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의 잔류농약(147건), ▲미국의 미생물(124건), ▲중국의 표시기준 위반(120건) 순으로 확인되었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우리 수출업체들이 주요 수출국의 최신 규제와 통관 요건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국가마다 상이한 표시기준, 검역요건, 식품유형 분류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부적합 발생을 예방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안전정보원은 2016년부터 주요 5개국(미국, 중국, 일본, 대만, EU)에서 발표한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제공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호주를 새롭게 포함해 분석 국가를 6개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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