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5' 윤종훈 "20년째 귀신과 동거중"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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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5' 윤종훈 "20년째 귀신과 동거중" 깜짝 고백

이데일리 2025-08-15 10:4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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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윤종훈이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5 8회에 출연해 레전드 괴담을 소개한다.

(사진=MBC)


윤종훈은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해 ‘펜트하우스’, ‘7인의 부활’,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배우다. 이번 ‘심야괴담회’ 출연은 그의 첫 공포물 도전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년 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비밀을 최초 공개한다. 스무 살 무렵부터 자신과 동거 중인 ‘여자 귀신’이 있다는 것. 무당과 사찰을 찾아 퇴치 방법을 모색했으나 실패했고, 이번 녹화장에도 함께 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은 “귀신마저 병약미에 반한 것 아니냐”고 농담했지만, 윤종훈은 오히려 귀신의 기운(?)을 받아 사연 소개에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가 준비한 사연은 ‘삼재’를 맞은 남자와 함께 한 지붕 아래 사는 4살 터울 삼형제가 겪는 기구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훈의 ‘삼재’ 외에도 비어 있는 병실에서 계속 호출음이 울리는 병원 괴담 ‘9012번’, 여덟 살 아이에게 죽은 사람의 영혼이 빙의하며 시작된 저주 ‘상문’ 등 오싹한 이야기가 연이어 공개된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국민 누구나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제보할 수 있다. 방송에 소개된 사연은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받으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사연은 추가 상금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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