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그림책 '나는 안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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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그림책 '나는 안중근이다'

뉴스앤북 2025-08-15 10: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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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중근이다 
나는 안중근이다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최근 3년간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광복 관련 도서 중 가운데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김향금·오승민 작가의 '나는 안중근이다'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3년간 독립운동과 광복을 주제로 한 책의 대출 현황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김향금·오승민 작가가 2019년 펴낸 '나는 안중근이다'는 최근 3년간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한 건수가 8274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도서는 안중근의 거사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과정, 안중근의 마음, 거사 당일, 그 후’를 밀도 있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긴 글보다는 비주얼이나 영상에 더 반응하는 아이들이 흥미 있게 볼 수 있도록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인기 대출 도서 2위는 7866건을 기록한 김진·다나 작가의 '유관순을 찾아라'이며, 3위는 한윤섭·백대승 작가의 '너의 운명은'이 6383건으로 뒤를 이었다.

광복 관련 독서 경향은 10년 전과 비교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10년 전에는 군함도 강제동원이나 일본군 위안부 등 비극적 역사를 다룬 도서의 비중이 35%였다. 

최근 3년간은 독립운동가 등 저항의 역사를 다룬 도서가 60%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과 20대 독자층에서는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등 여성 독립운동가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광복 관련 도서 대출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2019년에 16만 1650건으로 가장 많았다. 2021년(13만 9568건)과 2024년(13만 136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포털사이트 검색량과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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