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수익성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예고하며 주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하반기 내수 진작 정책과 맞물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매출액 6,466억원, 영업이익 6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6%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대외 경기 악화에 따른 주류 시장 침체와 출고 가격 조정 시점과 관련된 수요 변동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주 부문은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선수요가 1분기에 집중되면서 2분기 판매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레귤러 소주 내 진로 브랜드 비중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맥주 부문 역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하반기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발맞춰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기조 변화는 단순한 비용 투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량 개선 및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이어진다면 중장기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감안할 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iM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조정했다. 하반기 내수 진작 요인과 더불어 판매량 개선세가 확인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하이트진로의 과감한 변신이 침체된 주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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