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국회방송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뿌리인 의회 역사와 대한민국 국회의 기원을 밝히는 특별기획 <광복의 뿌리, 임시의정원> 2부작을 제작·방송한다. 광복의>
이번 특별 다큐멘터리는 ▲1부 ‘대한민국의 탄생을 이끌다’ ▲2부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다’의 부제목으로 구성됐다. 국민의 나라를 꿈꾸며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태동과 임시의정원의 독립투쟁의 역사를 해외 현지 취재를 통해 상세히 살펴보고, 그 유산이 대한민국국회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 확인한다.
한국사 최초의 의회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다음 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이후 광복 때까지 임시의정원의 결의에 의해 임시정부를 이끌며 국민의 나라를 지켜왔다.
1부에서는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가 진행으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이후 독립투쟁을 전개해온 과정을 상하이와 충칭 등 해외 현지 취재를 통해 전한다.
2부에서는 김용만 의원(김구 선생 후손), 조경태 의원(조소앙 선생 후손), 용혜인 의원이 각자 마음에 새긴 임시의정원의 유산을 소개한다. 우원식 국회의장(독립운동가 김한 선생 후손)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국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설명한다.
김명진 국회방송국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열강에 의해 급조된 나라가 아니라,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설립된 1919년부터 국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스스로의 독립운동을 통해 자주적으로 독립을 쟁취한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국회의 뿌리와 국민의 위대한 여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복의 뿌리, 임시의정원> 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1·2부 연속 방송된다. 광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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