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복권 조치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2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나와 "헌법적 결단을 내려준 이재명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내걸고 윤석열 정권과 싸웠다"며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발언을 마친 조 전 대표는 현장에 모인 당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함께 사면·복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 전 대표의 출소를 보기 위해 수많은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커피차와 풍선 등을 준비했고 현장에서 조 전 대표의 이름을 외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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