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3,438억 원과 영업이익 7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와 40.8% 감소한 수치로, 지분법 손익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한국앤컴퍼니의 전체 매출에서 75%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배터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2,680억 원을 기록하며,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AGM 배터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전체 배터리 판매량도 북미를 중심으로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와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AGM 배터리의 판매가 지속 증가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앤컴퍼니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대구와 대전의 프로야구 경기장, 인기 휴양지인 강원도 양양에서 팝업 이벤트를 펼치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한국(Hankook)'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재계 30대 기업에 진입하며, 계열사 핵심역량을 키우고 한국(Hankook)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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