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온실가스 감축이 기후위기 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며 국민적 이해와 동의를 요청했다. 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현실을 반영한다.
온실가스는 지구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데 기여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기 중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은 이러한 기후위기로부터 인류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임이 분명하다.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각국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법제화했으며, 이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의미한다. 둘째,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경문제와 경제문제가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하며, 발전 단가도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무작정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이 아닌,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요금 인상 압력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은 당장의 경제적 부담을 수반할 수 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에게 솔직하게 기후위기의 현실을 알리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온실가스 감축은 특정 정권이나 기업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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