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0개국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5년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줄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4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 등은 이날 EU 통계청(유로스타트)의 6월 유로존 산업생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 고율관세 발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은 1.0% 감소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나 더 줄어들었다.
독일 산업생산이 대폭 축소하고 소비재 생산 부진이 주된 요인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5월 산업생산은 애초 1.7% 증가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기조적인 트렌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약하다는 상황을 보여줬다.
국가별 6월 산업생산을 보면 최대 경제국 독일이 전월 대비 2.3% 줄고 아일랜드는 11.3% 급감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생산이 축소했다. 특히 비내구 소비재 생산이 4.7% 감소했고 자본재 생산은 2.2% 줄었다.
한편 4~6월 2분기 유로존 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전기보다 0.1% 증가했다. 속보치와 일치했다.
유로존 GDP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4% 늘어났다. 미국 고관세 발동을 앞두고 물량을 앞당겨 수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게 그 배경이다.
한편 2분기 유로존 취업자 수는 전기보다 0.1% 증대했다. 시장 예상대로 이지만 1분기 0.2% 증가에서 약간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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