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이용자 편의를 위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섭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인데요.
카카오는 업데이트를 통해 메시지 삭제와 관련된 기능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우선 기존 5분이었던 삭제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렸습니다.
메시지 삭제 표기 방식도 달라졌는데요. 기존에는 말풍선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고 표시돼 삭제한 사람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말풍선이 아닌 채팅방 전체에 표시돼 삭제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은 발신자의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됐는데요. 도입 초기 범죄 악용 우려가 있었지만 포렌식 기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후부터는 오히려 편의 기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 담당 변호사는 "카톡 대화방에서 삭제 흔적이 남지 않더라도 포렌식을 하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다"며 "수사 편의를 이유로 삭제 흔적을 남길 필요성은 없기 때문에 편의 기능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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