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장 전격교체...‘윤석열 면회, 휴대폰 반입 허용’ 특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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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장 전격교체...‘윤석열 면회, 휴대폰 반입 허용’ 특혜 중단

경기일보 2025-08-14 22: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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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이 전격 교체됐다.

 

지난 겨울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러 간 강의구 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서울구치소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법무부는 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이 1차 구속됐을 때 강 전 제1부속실장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구치소 안으로 들어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사실을 확인했다.

 

면회자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구치소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돼 있다.

 

또 강 전 실장이 휴대전화를 윤 전 대통령에게 건네기까지 한 정황까지 포착돼 논란이 커졌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간 윤 전 대통령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혜 시비 없는 공정한 수용 관리 등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에게 부여된 다른 특권도 소멸된다.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해오던 단독 변호인 접견이 아닌, 일반 수용자와 같은 장소에서 변호인을 접견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전체 구속 기간 중 395시간 18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에 따른 조치다.

 

다만 운동과 샤워는 기존처럼 일반 수용자와 분리해 단독으로 이용한다. 시설 내 질서 유지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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