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헌신에도' 김종규는 자책을 했다…"최선 다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5년의 헌신에도' 김종규는 자책을 했다…"최선 다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워"

STN스포츠 2025-08-14 22:28:41 신고

3줄요약
한국농구대표팀 김종규(좌측). /사진=FIBA
한국농구대표팀 김종규(좌측). /사진=FIBA

[STN뉴스] 이형주 기자┃김종규(34·정관장)은 팀만을 생각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6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중국(FIBA 랭킹 30위)과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토너먼트 8강전에서 71-79로 패배했다. 한국은 대회를 마감했다. 

1991년생의 베테랑 센터 김종규는 15년간 국가대표팀의 골밑을 책임져온 선수다. 항상 헌신하며 태극기가 달린 유니폼의 무게감을 느끼며 뛰어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국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다. 석패했지만 그의 헌신은 빛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종규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자책했다. 그는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선수들이 정말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주축 선수들이 경기 소화 시간이 길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잘 해줬어야 했다. 그래서 팀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살 때 들어와 6번째 아시아컵을 치른 그에게 7번째 아시아컵을 기대해도 되냐 묻자 "20살 때부터 국가대표팀에서 뛰어왔다. 국가대표팀으로 아시아컵을 치르는 부분에 있어, 오고 싶어서 올 수 있는 대회도 아니고, 오기 싫다고 오지 않아도 되는 대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준호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는 세대 교체 중이다. 정말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준의 농구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부족한) 내가 7번째 아시아컵을 맞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