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핀테크 이어 증권사도···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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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핀테크 이어 증권사도···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 ‘활발’

투데이코리아 2025-08-14 20:4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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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은행과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형 증권사들도 상표권 출원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관련 부서 개편과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관련 TF를 신설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을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도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KRWX’, ‘KRWM’ 등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설한 디지털자산 TF를 올해 디지털자산솔루션팀으로 격상하는 등 부서 조정도 진행했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각 증권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앞서 관련 상표권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표권 출원에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일단 상표권 확보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특허청 키프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상표 출원은 총 275건으로, 출원 기업은 23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에서 ‘코인 티커’(종목코드) 자체가 브랜드 인식과 이미지에 높은 영향을 주는 만큼, 유사한 상표로 사업을 하려는 경쟁사들의 진입을 막고 상표권 분쟁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된다.
 
증권사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진입하게되면 기존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량에 비례하는 규모의 안전자산을 담보로 갖춰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국고채나 머니마켓펀드(MMF) 형태가 대다수다. 증권사들은 이미 국고채 매수나 MMF 설정 등의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경우 증권사들은 기존 금융 인프라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규제에 따른 기술 투자 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자본력과 IT 역량 등이 핵심 경쟁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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