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 수도 베이징을 찾은 외국인들이 지난해보다 37% 가까이 증가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14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국경검문소 집계 결과 전날 기준 베이징을 통한 출입국 인원이 총 1300만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367만7000명으로 전체 출입국자의 28.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베이징으로 입국한 누적 외국인 수는 188만3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이들 중 무비자와 240시간 임시 입국 허가 정책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약 100만명으로 외국인 입국자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은 현재 75개국에 대해 일방적 비자 면제나 전면 상호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유 비자 면제 국가도 55개국으로 확대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는 이 같은 정책의 효과로 풀이된다. CCTV는 “외국인의 중국 여행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평했다.
로봇올림픽과 청두 월드게임 등 여러 행사들도 입국자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CCTV는 "일련의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베이징을 통한 출입국 인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