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내 폭행 40대 배우였다 "말다툼으로 경찰 출동…아내도 반성"[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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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내 폭행 40대 배우였다 "말다툼으로 경찰 출동…아내도 반성"[전문]

이데일리 2025-08-14 18:3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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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돼 경찰 조사는 받은 40대 배우가 이지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훈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이데일리에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됐다”며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배우 A씨가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을 나가려고 했고, B씨가 A씨를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를 했으나, 아내인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이지훈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지훈은 2003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범죄도시4’,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직장의 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병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습니다.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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