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20)을 향한 인종차별에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35분까지 2-0으로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강인의 만회골에 곤살른 하무스에게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패해 눈물을 쏟았다.
공격수 텔 또한 이날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고, 승부차기에서도 실축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몰렸다.
경기 후 있어서는 안 될 일까지 생겼다. 최악의 날을 보낸 텔에게 유무형의 인종차별이 행해진 것이다.
토트넘은 14일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문을 냈다. 토트넘은 "우리는 지난밤 UEFA 슈퍼컵 패배 이후 텔이 소셜 미디어에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텔은 페널티킥을 시도하기 위해 용기와 담대함을 보여주었지만, 그를 학대하는 자들은 익명의 사용자 이름과 프로필 뒤에 숨어서 혐오스러운 의견을 쏟아내는 겁쟁이들일 뿐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냈다.
더불어 "우리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든 개인에 대해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시를 위해 당국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텔, 우리는 당신과 함께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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