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상반기 실적 '쑥'…"패션·유통·외식 모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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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상반기 실적 '쑥'…"패션·유통·외식 모두 호조"

이데일리 2025-08-14 17: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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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랜드그룹이 패션, 유통, 외식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이랜드 스파오 AK플라자 홍대점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 4074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 7431억원,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각각 5%, 9% 성장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함과 동시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3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며 “마곡 R&D센터 준공 등 굵직한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그룹 전반의 재무 구조와 수익 구조도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패션 소비시장 불황에도 이랜드월드의 패션 브랜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드월드의 패션부문은 상반기 매출 8690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스포츠, SPA, 캐주얼 등 각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법인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뉴발란스와 뉴발란스 키즈 매출이 각 13%, 20% 성장했다. 올해는 ‘프리들’로 대표되는 이랜드 MD가 기획한 신발 라인업이 인기를 끌며 오픈런 광경을 만들어 냈다.

SPA 부문에서는 스파오가 10%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9년 론칭한 이후 16년간 이어온 소재 연구개발(R&D) 역량과 빅데이터를 통한 상품 기획력과 생산주기 단축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2020년 새롭게 론칭한 스파오 키즈 또한 매년 2배 성장했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올 상반기 20% 성장세를 보이며 효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곰 캐릭터 ‘스티브’를 활용한 리브랜딩 전략과 ‘캘리걸’, ‘USA’ 신규 라인 등을 선보이며 아메리칸 캐주얼 트렌드를 만들어 내면서다.

이랜드의 외식 사업 법인 ‘이랜드이츠’는 가성비 뷔페 콘텐츠를 무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올 상반기 매출 27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이랜드 측은 “상반기 실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연중 가장 큰 외식업계의 대목이 연말 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은 6000억원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랜드 이츠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이다.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 (사진=이랜드그룹)


실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단연 ‘애슐리퀸즈’다. 애슐리퀸즈는 전국 1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이탈리안 다이닝 ‘리미니’ △프리미엄 베이커리 ‘프랑제리’를 중심으로 한 베이커리 영역 △‘반궁’, ‘테루’ 등의 다이닝 프랜차이즈 영역 △‘더카페’, ‘루고’ 등의 카페 프랜차이즈 영역까지 이랜드이츠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 영역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전 영역의 영업이익률 역시 10%를 기록했다.

이랜드그룹의 유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상반기 매출 46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고 영업이익도 71% 성장했다.

하이퍼 부문 성과의 중심에는 ‘델리 바이 애슐리’가 있다. 킴스클럽 점포 내에 델리를 전면 배치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들과의 연계 구매까지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판매하는 브랜드로 작년 3월 론칭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로만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현재 킴스클럽을 포함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13개 유통점에 입점해 있으며, 하반기에도 오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애슐리 메뉴 이외에도 정통 한식 메뉴나 계절 메뉴까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강남점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9월 이랜드글로벌과 이랜드킴스클럽을 흡수 합병하고 유통·패션·하이퍼마켓 부문을 단일 법인 체계로 묶는다. 어려운 오프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합병을 통해 내실화와 효율화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각 사업부문과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반기에도 각 사업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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