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야놀자는 14일 상반기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2% 감소한 수치다.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6.4조원이다. 연결 기준 매출은 7.1% 늘어나 462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거래 비중을 전년 대비 14%포인트 늘려 77%까지 끌어올린 덕"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어난 1588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놀유니버스(컨슈머 플랫폼) 매출은 0.3% 줄어든 3228억원, 영업이익은 70.1% 감소한 126억원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통합거래액 비중이 77%까지 확대되고, 데이터 및 SaaS 사업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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