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강보합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p) 오른 32225.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p(0.07%) 오른 3226.52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으나 점차 오름폭이 줄여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시 전반에 퍼졌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16%), LG화학(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현대차(0.69%), HD현대중공업(2.14%), 한화오션(0.28%) 등이 올랐다. 특히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메리츠금융지주는 6.15%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54%), KB금융(-1.22%), 신한지주(-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셀트리온(-0.5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62%), 섬유의류(0.57%), 유통(0.46%)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1.45%), 의료정밀(-1.3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6p(0.14%) 오른 815.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18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2.45%), 펩트론(1.29%), 파마리서치(2.86%), 에이비엘바이오(7.11%)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67%), HLB(-1.08%), 삼천당제약(-0.48%), 휴젤(-0.31%), 리노공업(-1.5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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