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CIS 출신 고려인 단체·기업인 '고려 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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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CIS 출신 고려인 단체·기업인 '고려 연합' 출범

연합뉴스 2025-08-14 17:2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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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 초대 회장 선출…"협력·단결 상징될 것"

(서울=연합뉴스) 14일 오후 인천 송도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열린 '고려 연합'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 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14일 오후 인천 송도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열린 '고려 연합'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 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에 거주하는 독립국가연합(CIS) 출신 고려인 단체와 기업들이 권익 보호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CIS 출신 고려인 31개 단체와 기업 대표들은 14일 오후 인천 송도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고려 연합'을 결성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대표들은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으며, 채예진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CIS 출신 고려인 12개 단체와 기업 대표들은 고려 연합을 결성키로 하고 활동 방향 등을 공유했다.

채 회장은 인사말에서 "활동가와 기업인이 하나로 뭉쳐 고려인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에 서 있다"며 "고려 연합이 전 세계 고려인들에게 협력과 단결의 상징이자 미래 세대가 본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이음 청소년 합창단' 소개도 이뤄졌다. 합창단은 고려인 차세대의 문화·정체성 계승과 교류를 위해 조직됐다.

고려 연합은 향후 공동사업 발굴, 권익 보호 활동, 청년·차세대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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