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4일 포두면 남촌리에서 올해 첫 조생벼 수확 행사를 열었다.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김 지사와 공 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수확을 시연하고 쌀 전업농 간담회에서 전남 쌀 산업 정책 방향도 논의했다.
수확한 벼는 '조명'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을 뿐 아니라 조기 출하도 가능해 추석 전 햅쌀 수요를 겨냥할 것이라고 고흥군은 전했다.
고흥에서는 총 340㏊ 농경지에서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2천40t으로 예상된다.
sangwon7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