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한씨티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비이자수익이 크게 오르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1831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1.1%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2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하락한 반면, 비이자수익은 1899억원으로 52.7% 증가했다.
2025년 6월말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5.28%, 34.31%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7%p, 2.68%p 상승했다.
2025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82%로, 현물환거래 관련 자산 및 부채가 각각 7조원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15%p 감소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7.29%로 전년동기 대비 0.33%p 상승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당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 부문의 비이자수익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당행의 수익성과 비용효율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경기하방 리스크와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에 직면한 고객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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