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및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는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적립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38%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적립금이 5000만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45%의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된다. 비대면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영업점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8월 초 '퇴직연금 AI 일임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고객별 은퇴 계획에 따른 투자 목표를 설정하고 현황을 진단한 뒤,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과 상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표 기반 투자 방식'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이자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노후자금 대비에 필수적인 퇴직연금 상품의 실질 수익률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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