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준공 목표로... 400세대 청년주택 들어서는 서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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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준공 목표로... 400세대 청년주택 들어서는 서울 '이곳'

위키트리 2025-08-14 16: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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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있는 구 경찰 기마대 부지가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 뉴스1

기획재정부는 14일 오후 구 경찰 기마대 부지를 방문해 국유지 및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기재부는 '2026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용산유휴지, 종로 복합청사 등 국유지와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옛 경찰 기마대 부지와 광명 세무서, 서울 출입국 관리 사무소 등을 대상 사업 후보지로 밝힌 바 있다.

옛 경찰 기마대 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 기마대 및 마장 부지로 쓰이다가 현재는 일부 건물을 경찰청이 임시 사용 중이다. 경찰 기마대는 지난해 해체된 상태다.

기재부는 이 부지를 단순 주거 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청년 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건물 주거 공간은 약 400호 규모의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고, 공용 공간은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설계해 임시 전문 매장과 전시·예술 공간으로 마련하는 등 청년 창업·문화 선도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토지비 부담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장기대부(50년간+갱신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로써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다큐 인사이트 - 공실시대, 상가의 몰락 편에 나온 서울 성수동 거리./ 유튜브 ' KBS 한국방송' 영상 캡쳐

기재부는 하반기에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사업자 선정과 건축 설계 및 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 착공한 뒤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주택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 지원형 임대주택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설·공급하는 주택으로, 보증금·월세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치·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무주택자 및 중위소득 100~150% 이하 등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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