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5천264억원 대비 520억원(9.87%) 증액한 5천78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회 추경에 대비해 208억원 증액한 2회 추경에는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12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33억원, 2026~2030년 담양군 군도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19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이 외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등 환경 분야 8억원, 노인의 날 행사 추진 등 사회복지 분야 4억원, 예비비 12억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 15억원 등도 반영됐다.
담양군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특히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통해 연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등에 대한 군비를 감액 후 시급하고 필수적인 현안 사업 등을 편성했다.
담양군의회에 제출된 이번 2회 추경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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