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윤산하·유정후·츄의 ‘대혼란 쓰리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7회에서는 박윤재(윤산하)가 김지은(아린)을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김지훈(유정후)은 옆집으로 이사 온 강민주(츄)가 스토커 같은 동기(한준범)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최유리(박주원)에게 받은 ‘비눗방울 검’으로 이를 제압하며 ‘멋짐’을 발산했다.
14일(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전개된다. 극 중 박윤재가 김지훈의 집에 들어서자, 김지훈과 강민주가 한 침대에서 함께 자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곧 인기척에 깬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채를 잡으며 혈투를 벌이고, 박윤재는 얼어붙은 채 이 황당한 상황을 바라본다. 천적이었던 김지훈과 강민주가 어떻게 동침하게 되었는지, 또 왜 갑자기 격돌 모드로 전환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윤산하·유정후·츄가 극 중 ‘환장 케미’와는 달리, 실제로는 돈독한 ‘친친 케미’를 뽐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배우는 서로의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이번 장면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여상’의 매력을 집약한 에피소드”라며 “지난 회 ‘비눗방울 용사’ 엔딩 이후 펼쳐질 8회에서는 대반전 스토리가 이어진다. 오늘 방송에서 그 흥미진진한 전개를 함께 즐겨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8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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