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이 당시 선수들이 받았던 파격적인 혜택과 포상금을 공개했다. 자동차부터 평생 무료 서비스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보상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의 뜨거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16강에 진출하면 소형차 한 대씩 주기로 했는데, 8강에 진출하면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항공권, 택배 평생 무료 이용권, 이삿짐 비용 무료가 계속 들어왔다”며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는 다양한 혜택을 공개했다.
송종국은 당시 선수들이 받은 포상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협회에 모여서 포상금 수표를 받았다. 3억 원이었는데, 세금 떼고 2억 7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는 차가 더 좋았다. 제 인생 첫 차였다”며, “수표를 받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수표를 드렸다. 그 돈으로 분당에 집을 샀다”고 덧붙여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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