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뉴욕 프리미어에서 7살 아역 배우 김나윤이 푸른색 한복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아한 한복과 또렷한 표정이 어우러져 전통미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국적인 외모의 2017년생인 김나윤은 이번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헐리우드 신고식을 치렀다. 어린 나이에 오디션을 통과하여 캐스팅된 김나윤 배우는 대니얼 대 킴과 ‘진짜 부녀’를 연상케 하는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로부터 ‘엄마 미소’를 이끌어냈다.
또한 극 중 대니얼 대 킴을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첩보원이자 숨겨진 과거를 지닌 스파이 ‘레베카’ 역의 레이나 하디스티와 함께한 다정한 투샷도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교감은 캐릭터 간 관계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김나윤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는 bilingual 배우다. 대니얼 대 킴은 “전체 출연자 중 가장 2개국어가 유창한 배우”라며 김나윤의 언어 감각과 연기력을 극찬했다.
‘버터플라이’는 첩보 액션과 가족애가 어우러진 6부작 시리즈로, 오는 13일(현지 시각) 전 세계에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2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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