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화려한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었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잘 살아보세’ 열풍 속에서 보물선을 쫓는 촌뜨기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수정은 극 중 ‘흥백산업’ 천회장의 야심찬 아내이자,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양정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13일 공개된 최종화에서는 천회장의 몰락을 틈타 재산을 차지하려다 역으로 함정에 빠지는 양정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수정은 야망, 허영, 나약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특히, 1970년대 서울 부유층의 화려한 스타일과 말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위기에 몰린 순간 거친 본성을 드러내는 양면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임수정표 양정숙’을 완성했다.
임수정은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서, 매 등장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승룡, 양세종, 장광, 김성오, 박보경 등 탄탄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 역시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임수정의 열연은 화제성으로도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파인: 촌뜨기들’은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으며, 임수정은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부문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 ‘장화, 홍련’으로 데뷔 후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임수정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하정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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