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슈딜] 2조달러 시대…스테이블코인 산업 폭발적 성장! 수혜는?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박시동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8월 14일(목)
권다영= 이슈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시동 경제평론가 자리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박시동= 안녕하세요.
◇권다영= 유동화 시대라는 게 참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금리 인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장도 갑니다만 함께 움직이는 게 바로 크립토시장입니다. 오늘 그래서 이더리움이 워낙 날아가고 있고, 오늘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이 크립토시장이 이렇게 뜨거워진 이유는 일단 어디 있을까요?
◆박시동= 한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호재가 많아요. 대충 뽑아도 10개가 넘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진짜 주옥 같은 호재들이고,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재들이에요.
연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요. 저도 이제 좀 전에 확인해 봤습니다마는 특히 이더리움 관련해서 뜨거운데, 우리나라 시세로 지금 647만원이 넘었고요. 미국 시세로는 4700달러가 넘었거든요. 전고점이 4891달러예요. 그러니까 3% 정도만 더 가면 사상 최고치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뜨겁고요.
상승세를 보니까 한 달 새 거의 50% 가까이 많이 올라갔으니까 사실은 불기둥을 뚫고 있다 이렇게 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린 호재는 일단은 제도적인 부분들이 좀 있어요. 아시겠습니다만 지니어스법이 이제 통과가 됐고요. 또 이제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위 말하는 401k 퇴직연금 관련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또 물론 여러 가지 다양한 기금들이 이미 가상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만 하버드대 기금도 이제 가상자산의 편입을 본격화했다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법이 바뀌고 주요 기관들이나 기금에서의 매수세가 확인이 되고 있다라는 거고요.
또 하나는 제도적인 얘기는 아닙니다만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게 9월달 미국 금리 인하가 사실상 거의 100%로 전망이 되고 있고 오늘 부로는 거의 이제 빅컷 전망도 약 20~30%대로 올라오는 등 유동성 장세가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어마어마한 호재들이 지금 계속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도 늘려주고 공급도 늘려주면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왜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바로 이 크립토 관련된 이야기가 없어서 안 하려나 싶었는데, 자꾸 임기가 찰수록 제도적인 측면도 내놓고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그림으로 가려면 지금 유동성이 풀려야 되기 때문에 지금 크립토시장이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방금 전에 말씀해 주신 대로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하잖아요. 이더리움이 이렇게 오르니까 또 함께 붙어 오는 게 뭐 비트마인, 이더질라 이런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막 사기 시작합니다.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한 몫을 더 해 준다라는 분석들도 있던데 나스닥 상장사들이 이더리움을 사는 데는 왜 그런 걸까요?
◆박시동= 정확하게는 비트코인 때의 학습 효과가 좀 저는 시장에 전체적으로 있다고 봅니다.
‘아 비트코인을 사야 되겠어’ 라고 사람들이 생각했는데 ‘아 너무 비싸졌어 그럼 어떻게 하지? 그래 나 대신 비트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 주식을 사면 되지’라는 쉽게 말하면 이제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라고 해서 트레저리라고 하거든요. 이 트레저리 회사를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우회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장의 어떤 경험치가 있는데 지금 이더리움을 놓고도 그런 장세가 펼쳐지고 있어요.
이제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비트마인, 샤프링크게이밍, 이더머신 등이 있는데, 예를 들면 비트마인 같은 경우에는 약 83만3000개의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는 등 아주 전폭적으로 지금 매수세에 나서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시장에서 과연 환호를 받을 것이냐, 과매수 구간에 들어갔느냐라는 문제인데 시장에서는 오히려 환호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뜨거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게 뭐냐면 우리나라의 이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소위 서학개미 분들도 이 회사들에 대해 집중 매수가 들어가고 있어요.
저는 이런 현상이 굉장히 아주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라고 봅니다. 단순히 크립토시장은 크립토시장 또 기존 금융시장은 금융시장, 이렇게 양분해서 보던 분들이 아직도 계신데 그 완벽한 경계선이 없다라는 걸 지금 보여주고 있고 상호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라는 게 바로 이 현상입니다.
비트코인 때는 한 번 경험해 봤는데 그게 이제 일회성 현상으로 그친다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지금 보여주는 건 가상 시장에서 확실한 모멘텀이 잡히면 이제 현물 시장 우리 기존 자본시장에서의 돈을 빼서 오히려 그 회사에 투자하는 이런 모델들이 보입니다.
여기 하나 더 한다면 기존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개에 대해서는 지금 ETF 투자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한 ETF에 현재 금액이 계속 몰리고 있는데요. 13주 연속 순매수가 나오고 있어요. 그쪽으로 돈이 계속 몰려가니까 그 ETF가 당연히 이제 이더리움을 사게 되는 거죠.
이 두 현상을 다 유심히 바라봐야 되는 게 뭐냐 하면 이제는 기존 자본시장과 크립토시장이 상호 밀접하게 주고받으면서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이 투자하고 또 한쪽이 빠지면 이쪽에서 약간 손실을 만회하는 등 이런 정도의 교차 관계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교차 관계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로 움직이는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데 있어서 굉장히 유의미하다 이렇게 좀 볼 수 있겠습니다.
◇권다영= 우리가 이전에는 주식 시장 투자하는 거랑 비트코인 그리고 크립토시장 투자하는 거랑 약간은 좀 다르게 보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이 결국에는 옳았다라는 시장에서의 기대와 분석 속에서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그런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하나의 사이클이 됐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 아까 말씀해 주시면서 이렇게 오르게 된 게 스테이블코인 때문도 있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이 어떤 관계에 있길래 이런 말씀을 주신 걸까요?
◆박시동=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가 바로 이건데요. 비트코인은 쉽게 말하면 그냥 ‘디지털 금’ 이렇게 보시면 되죠. 디지털 자산으로서 대표성을 갖고 있고 그거 하나로도 결제가 되고 유통이 되고 또 투자가 되는 그런 자산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더리움은 그것과 조금 다르게 보셔야 됩니다.
이더리움은 쉽게 말하면 가상자산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플랫폼 세계다 이렇게 보시면 정확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USDT, USDC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 어마어마하게 지금 커 나가고 있고 거기에 투자하고 있는 서클 같은 회사도 굉장히 지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모든 스테이블코인 관련한 화폐들이 다 사실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설계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직간접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대는 곧 이더리움의 확대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이더리움의 ‘스테이블코인 허브로서의 지위’ 이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스테이블코인 관련한 시장의 관심, 제도적 지원이 각광을 받을수록 결국에는 이더리움으로 그 효과가 귀속된다. 최종 종착지인 이더리움까지 효과가 미친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 지니어스법이 통과가 됐고요. 이게 지금 굉장한 의미가 있는 거죠. 이제 제도화로 확실하게 스테이블코인이 들어온다는 얘기고 이것은 단순히 스테이블코인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서의 달러 패권, 재정 적자의 감소, 미국 국채의 새로운 수요처 등 심지어는 중국과의 견제, 지정학적 안보 문제까지도 여기에 다 녹아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는 밀어준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런데 그 흐름이 확실히 견조하게 잡힌 상황에서는 이제 이더리움으로의 전이, 영향력의 확대 이런 것까지 시장에서도 이제 온기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는 사실 내용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안 할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근데 이것이 이 이더리움 안에서 움직이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온기가 지금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박시동= 근데 이제 조금 유념해 보셔야 될 것은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는 당연히 이제 지금 있는 USDT, USDC는 당연히 이더리움 베이스인데 다른 도전자들의 도전도 있기는 있습니다. 이제 쉽게 말하면 알트코인 중에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는 코인들의 도전이 좀 있긴 있는데 현재로서는 거래량이 2등 회사와 2배 정도로 격차를 벌리고 있어요. 그에 따라서 도전에 따른 응전이 더 세지 않을까. 아직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독주는 일단 이더리움 베이스가 가장 크게 수혜를 보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조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권다영= 서클에서도 이번에 실적 발표하면서 USDC의 발행량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라고 하잖아요. 그런 걸 보면 아마 조금 더 상승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이더리움 전망치를 굉장히 많이 올렸습니다. 올해 말 원래 4000이었는데 7500달러까지 올려줬단 말이죠.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 사실 비트코인에 갈 수급이 좀 덜 가게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비트코인도 어쨌든 지금 사상 최고치를 함께 쓰고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해 보자면 비트코인의 전망은 어떻게 보실까요?
◆박시동= 중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상승세를 점치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라고 봅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ETF에도 역시 자금 순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특별한 악재가 전혀 없어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때 우리가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천장 뚜껑인데 그 전망이 계속 상향되고 있어요. 지금 2억원 전망은 너무나 흔한 전망이 됐습니다. 사실 이런 전망이 가상자산에서는 곧 현실이 됩니다. 전망치가 나오면 나올수록 거기까지 간다는 믿음이 역으로 시장에 작용을 하는 그런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안 간다고 그러면 계속 안 가고 떨어진다고 하면 계속 떨어지고 충분히 간다라고 하면 실제로 그 믿음으로 전환되는 그런 시장의 특성이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2억원 돌파 전망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고, 그게 제도나 ETF 유입이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특별히 그 전망을 꺾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라고 해서 2억원까지는 문제없을 걸로 보입니다.
다만 말씀 주신 것처럼 아직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키 맞추기가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봅니다. 이쪽 수급이 저쪽으로 올라가고 또 비트코인이 한 번 올라가 주면 차익 실현이 돼서 그 돈이 다시 알트 시장으로 넘어오고.
그러니까 지금 알트코인, 특히 이더리움 장세가 좋기 때문에 당장 이 흐름이 어느 정도 꺾이기 전까지는 이 유입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오는 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비트코인 2억원 돌파가 뭐 이렇게 급속하게 나왔나 이렇게 전망하기는 어렵고,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서로 이렇게 키 맞추기를 하면서 조금씩 시장 전체 캐파를 늘려가는 장세가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래서 시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크립토시장인데, 이더리움에 대해서 스탠다드차타드의 이 7500달러 콜은 어떻게 보세요?
◆박시동=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은 조금 주의해야 할 게 과거 이더리움을 보면 전고점을 뚫는다 혹은 아주 좋은 호재가 나와도 비트코인처럼 천장을 돌파하고 계속 가지를 못했어요. 늘 차익 실현 때문에 그 매도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좀 고통을 줬던 패턴이 있어요. 이번에 전고점을 뚫고 사상 최고치까지 갈 것 같은데 적어도 6~7000달러 이렇게 올라간다고 쳐도 그 이후에 이제 다시 급락을 통해서 오랜 기간 또 겨울을 겪지 않을까라는 걸 우려하는 시장의 시선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그렇게 겨울로 내려갈 때 받쳐줄 만한 호재가 만만치 않았는데 지금 시장은 그때와 다르다는 분석으로 조금 힘을 얻고 있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테이블 시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도적인 부분이 같이 열렸기 때문에 또 기존에 있던 그 이더에 대해서 폭락이 나왔을 때 받쳐줄 만한 수급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트레저리 전략이 점점 힘을 얻으면서 새롭게 집중 매수하는 기관들이 좀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기존과 같은 급락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결국에는 약간의 증감 변동을 겪으면서 7000선 돌파까지는 문제없을 것이다라고 보고요. 심지어는 거기서 더해서 더한 전망까지도 계속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차를 두고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우선적으로는 이더리움 장세가 당분간 오래 갈 걸로 보이고, 그때 조정이 있을 때 다시 비트코인 장세로 넘어가고. 또 그때 이더리움이 생각보다 빠지지 않으면 그 지점을 다시 베이스로 해서 추가 상승도 가능한 그런 아주 묘한 변곡점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권다영= 이 크립토시장에 대해서 지금 너무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부분이 뭐냐 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지금 가야 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제도가 받쳐주고 상황이 받쳐주고 유동성까지 받쳐주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아주 차가운 겨울까지는 안 가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제도 이야기를 해 주셔서 한 가지 좀 짚어보고 싶은 게 아까 말씀해 주셨던 미국에서의 401k 연금입니다. 이 퇴직자들의 연금 계좌에서 비트코인을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이더리움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라는 건데 이건 어떤 영향을 줄까요?
◆박시동= 어마어마한 얘기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경제사를 공부할 때 돌아보면 참 의미 있는 사건들이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들이 몇 개 있거든요. 저는 이게 비트코인 경제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만한 사건이다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단순히 제도화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서의 401k가 차지하는 사회 경제적 의미라는 것은 어마어마하거든요. 모든 미국인들의 노후입니다 사실은. 그리고 의무화돼 있는 연금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투자 자산으로 정확하게 이제 들어올 수 있다는 행정명령에 서명이 됐다라는 건 굉장하죠. 401k 규모만 해도 9조달러가 넘으니까 어마어마한 겁니다. 그중 포트폴리오 배분에 있어서 가상자산의 배분이 몇이나 될까는 아직 조금 미지수입니다.
그런데 2%만 돼도 이게 지금 현재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뭐 지대하다 지금까지 미쳤던 모든 매수세의 영향력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이 앞으로 생길 수 있다. 저는 그렇게까지도 저는 이제 좀 보고 있고요.
다만 문제는 뭐냐 하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왜냐하면 연금이라는 것을 투자할 때는 굉장히 복잡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돼요.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설명도 해야 되고 내가 이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이유에 대해서 다 동의도 받아야 되기 때문에... 또 리스크 헷지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 절차를 마련하고 해야 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이제 행정명령은 됐습니다만 이런 제도적인 틀, 약간의 여러 가지 절차를 밟아가면서 가야 되기 때문에 타임랙은 좀 있습니다만 이게 이제 본격화되는 건 길어도 제가 볼 때는 1년 안쪽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그때서부터 본격적인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이게 계속 뉴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던데 실제로 비트코인 그리고 크립토 경제사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주셨고 시간은 조금 아무래도 제도적인 측면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걸릴 수 있다라는 코멘트 주셨습니다.
이 제도적으로 크립토시장을 받쳐주는 두 번째가 말씀 주셨던 이 지니어스법안 아니겠습니까? 지니어스법안을 통해서 아예 결제 수단이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바뀔 것이다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존 크레딧 서비스에 있는 종목들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이 결제 수단을 완벽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법안이라고 보실까요?
◆박시동= 그렇습니다. 지금 실제로 이제 싱가포르라든지 코인에 관해서 좀 접근이 쉬운 나라들에서는 이미 USDT, USDC 관련 결제가 카드사의 결제 금액을 능가하는 곳이 이미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이게 본격적으로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서 안정성을 이제 국가가 담보해 주기 시작하니까요. 결제 송금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카드사라든지 기존에 있던 모든 결제 수단의 패권을 충분히 위협하고 앞서갈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문제는 기존 결제 시장과의 경쟁인데, 비자 마스터 같이 이제 카드라든지 다국적 라인이 있는 쪽에서는 당연히 이제 저항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시장에서 분석을 했는데 저항의 끝에서 진다 그러면 도태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이 시장 안으로 편승해서 연결 계좌로 늘려갈 것 같아요. 결국에는 결제 송금 시장에서도 확실하게 스테이블코인 관련한 얘기들이 패권을 잡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이제는 앞으로 이 크립토시장이 진짜 매일 우리가 결제하고 쓰는 그런 시장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 인해서 미칠 영향들 쭉 짚어봤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고요. 저도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시동 경제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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