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탄 입국' 당시 집회서 인천공항 무단 점거한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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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탄 입국' 당시 집회서 인천공항 무단 점거한 2명 송치

연합뉴스 2025-08-14 15:2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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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모스 탄 설교하는 모스 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지난달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입국했을 때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집회에서 입국장을 무단 점거하고 퇴거 명령에 불응한 6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4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퇴거불응과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전 허가 없이 열린 집회에 참석해 무단으로 공항을 점거하고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는 탄 교수 환영 집회와 입국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으며 6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집회에 참석한 보수·진보 단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A씨 등 2명만 혐의가 있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보수·진보 단체 소속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공항 무단 점거와 소란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 내에서의 집회와 시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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