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IRBS’ 정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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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IRBS’ 정식 도입

뉴스로드 2025-08-14 15:05:21 신고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 대한항공·델타항공 주요 관계자들이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한항공]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 대한항공·델타항공 주요 관계자들이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IRBS를 도입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 모두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하며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인천 출발 애틀랜타에서 환승 시 IRBS 도입 전후 비교표 [출처=대한항공]
인천 출발 애틀랜타에서 환승 시 IRBS 도입 전후 비교표 [출처=대한항공]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 대상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방식 인포그래픽 [출처=델타항공]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 대상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방식 인포그래픽 [출처=델타항공]

IRBS 실시 항공편을 타고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체감할 수 있는 편의가 더 커진다. 현재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데, 이를 생략하고 바로 연결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국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의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항공편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되면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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