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 데뷔조로 알려진 일본 출신 모델 하린(본명 하라다 린)이 최근 불거진 연습생 시절 발언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연습생 시절 발언에 대한 해명
하린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과거 개인적으로 겪었던 좌절과 실망의 감정일 뿐, 특정 회사나 개인을 비난하거나 폭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절은 분명 힘들었지만, 저를 더 강하게 만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했던 멤버들을 여전히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계절이 변해도 변함없는 하린으로 남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뷔 직전 탈락 경험과 현재 활동
앞서 하린은 지난 12일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데뷔 직전 회사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아이돌 꿈을 접어야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저만 팀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시기에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법을 배우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며 “그때의 노력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린은 일본 아이돌 그룹 ‘시부3 프로젝트’ 출신으로, 2020년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오디션에 합격해 입사했다. 이후 어도어로 이적해 뉴진스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으나, 정식 데뷔를 앞두고 팀에서 제외됐다.
영상 공개 이후 하린의 SNS에는 응원과 악성 댓글이 동시에 이어졌다. 이에 하린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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