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이영란 명예교수가 이달 19일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기천 재단은 서울대 법대 창설 멤버이자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형법학자인 유기천 교수(1915~1998)를 기념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유 교수로부터 직접 학문적 지도를 받아 연구하고 가르쳐온 우리나라 여성 형법학자의 선구자다.
그는 1985년부터 2014년까지 약 30년간 숙명여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법학 분야 여성 인재들을 양성했다. 또한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 명예교수가 3년의 임기 동안 유기천 재단을 통해 한국 형사 법학의 발전과 한국 법치 문화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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