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한일 경제·통상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한구 본부장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즈시마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실질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우스 지역 통상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신통상 이슈 및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일, 한일중 등 한·일이 함께 참여하는 역내 다자 체제를 적극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제21회 한-호쿠리쿠 경제협력회의',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등 계기에 지역 간 협력도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해외공관, 무역진흥기관 차원에서 소통·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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