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승래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 조승래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

아주경제 2025-08-14 14:34:36 신고

3줄요약
국정기획위 국민보고대회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 국민보고대회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SBS 라디오에서 조승래 사무총장은 "비용 문제 등을 생각하면 전국 동시선거와 함께 개헌안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로 저희가 약속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도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안 국민투표를 부치고, 늦어도 다음번 총선 때까지는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 의사가 개헌안을 발의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되고, 그런 참여 속에서 개헌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정부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개헌특위 같은 것들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 때 1·2단계 개헌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올해 안에 국회에서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개헌 국민투표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를 거치고,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여야가 합의하는 헌법 개정의 1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후 총선 때 2단계 개헌을 통해 2030년 대선을 만들어가는 게 중장기적인 개헌 프로그램"이라며 "일단 1단계 개헌은 대통령 연임제, 권력 분립을 위한 국무총리의 국회 추천제, 감사원의 독립, 결선투표제를 통해 그런 부분이 사회적 합의를 이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헌법 전문에 5·18 등 민주화운동에 관한 사안을 넣으면서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형태로 큰 틀에서 여야 합의사항까지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2단계는 조금 더 국민의 기본권, 사회권, 그다음에 건강권, 행복권까지 포함하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1단계 개헌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또 "이번 정기국회 시기에 국회에 헌법개정특위를 꾸려 여야가 논의하고, 국민과 사회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헌법개정특위를 포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적극 검토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