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총상금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걸고 전 세계 월드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2025)’의 본선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선은 오는 16일 8강전을 시작으로 23~24일 승자조 및 패자조 경기, 다음달 6일 그랜드 파이널까지 총 4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의 모든 경기는 경기 당일 정오부터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국내 중계는 유명 e스포츠 캐스터 이동진과 박진영 해설,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담당한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언어권의 방송 인플루언서들이 중계진으로 참여한다. 다음달 6일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7WC 2025의 본선에서는 치열한 선발전과 예선전을 거쳐 살아남은 8명의 선수가 맞붙는다. 예선전은 글로벌, 아시아, 한국, 일본, 유럽 총 5개의 서버에서 치러졌다.
본선 진출자 중에서는 지난해 E7WC 준우승자이자 4시즌 연속 월드 아레나 랭킹 1위를 달성했던 한국 서버의 ‘고먕미(GOMEAWME)’선수와 지난해 E7WC 우승자 ‘Hazamarei’ 선수를 예선에서 꺾고 올라온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Xiao Xuenai)’ 선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5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원하는 영웅의 스킨을 제작해주는 특별한 보상이 제공되며 준우승자와 본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16일에는 E7WC 2025 본선과 함께 올해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소식과 7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담은 ‘에픽세븐 7주년 쇼케이스’ 두 번째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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