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상반기 연결 매출액 55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순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아이템 다변화 등의 성과에 힘입어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계열사 시너지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기반이 강화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올해 원화강세가 지속돼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평가손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해외법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부산 특수화물 전문 물류센터 설립을 통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를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창고사업 확대 등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물류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과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M&A(인수합병) 및 국내외 거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내재된 물류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자산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창고·운송 등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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