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로 복약 지도"…외국인 환자위한 'AI플랫폼'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모국어로 복약 지도"…외국인 환자위한 'AI플랫폼' 도입

모두서치 2025-08-14 13:58:4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3일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병원을 찾는 국제 환자가 자신의 모국어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건강정보 플랫폼 '리터러시M'(LiteracyM)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는 물론,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 연속성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터러시M'은 검사결과, 처방전, 복약 지침 등 주요 의료정보를 환자의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의료 전문용어를 일반 환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공해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 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리터러시M' 플랫폼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가 진료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 이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료 전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강동경희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더 많은 국가와 사용자에게 건강정보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인 건강정보 제공 경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