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AI·빅데이터·스마트 시공을 적용한 도시정비사업 모델을 송파한양2차에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시공 현장에 AI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과 AI 승강기 운영 등 시공과정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여 입주민 편의성과 장기적 부가가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23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을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했다. 향후 송파한양2차 현장의 품질과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해 시공 과정의 오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추락 방지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송파한양2차에 화재 발생, 낙상, 이상 행동,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알림 기능을 탑재한 AI 승강기를 적용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적용할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은 단순한 고급화가 아니라, 시공·안전·운영 전 단계에서 장기적 가치를 보장하는 차세대 건설 솔루션”이라며 “서울 동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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