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검, 김건희 여사 측근 '집사게이트'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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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김건희 여사 측근 '집사게이트'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

위키트리 2025-08-14 1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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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베트남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 위기에 처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 뉴스1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김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일명 '집사게이트'로 불리는 의혹의 중심 인물이다. 그는 2023년 설립한 렌터카 사업체 IMS모빌리티를 통해 184억 원 규모의 부당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 측 수사에 따르면 김 씨는 김 여사와의 친밀한 관계를 활용해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자본 잠식 상황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각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 간의 유대관계를 고려해 일종의 보험성 또는 대가성 성격의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유치된 투자금 중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IMS모빌리티 기존 주식을 인수하는 데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김씨의 배우자 정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록되어 있어 김 씨의 명의 차용 법인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직후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특검팀은 이를 수사 회피를 위한 도피성 출국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확보하고 여권 효력 정지 및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씨는 김 여사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실시된 지난 12일 국내로 돌아왔으며, 인천국제공항 도착 즉시 특검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12일과 13일 양일간 특검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 씨는 KBS와 인터뷰에서 "도피성 출국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김 여사와는 2018년 이후로 거의 단절된 사이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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