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I 사업 성과로 하반기 글로벌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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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 사업 성과로 하반기 글로벌 확장 가속화

포인트경제 2025-08-14 13:3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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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참여로 기술 리더십 강화
‘AI 에이전트’로 기술 고도화 추진

[포인트경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은 AI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국내외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컴 본사 전경 한컴 본사 전경

한컴은 올해 상반기 공공 및 교육 분야 AI 사업에서 100여 건에 이르는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에 이어 최근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까지 연이어 참여했다. 이들 사업은 높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한컴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시켰다.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35년간 축적된 문서 기술을 활용해 B2B 및 B2G 분야 AI 생태계 확산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은 개별 솔루션 공급을 넘어 고객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전반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한컴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한다. 이는 단발성 사업을 넘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반 사업 모델로 진화하는 전략이다.

한컴은 국내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일본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문서 및 인증 분야 AI 솔루션 현지화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독점사업권을 보유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 기술을 결합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금융권을 시작으로 확보한 교두보를 바탕으로 공공행정,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 사업을 확대한다.

한컴 CI 한컴 CI

기존 사업 부문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웹오피스, 웹기안기 등 비설치형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 영업이익률 36.8%를 기록하며 AI 사업 투자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증명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상반기 국내 AI 시장에서 거둔 성공은 한컴의 기술이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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