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BC카드 △NH농협카드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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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5' 기간 이벤트 개최
BC카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5'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홀인원 선수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상금을 키워 메이저급 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홀인원 부상도 대폭 확대한 만큼 골프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한 것. 포천힐스CC BC카드 부스에 방문해서 홀인원 예상 선수 이름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에스네이쳐 수분천재 화장품세트, 테일러메이드 골프백 세트, 렉스필 여름침구세트, BC카드 골프우산 등을 제공한다.
BC카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5'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 BC카드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홀인원 부상도 대폭 확대했다. 6번홀 경품은 다날에서 제공하는 로봇 비트커피 머신(1억원 상당)이며, 14번 홀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걸려있다. 특히 후반 16번홀 경품은 메이저급 골프대회 최초로 업비트가 제공하는 1BTC이다.
또한 여름시즌에 열리는 만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 골프팬에게 무제한 아이스크림도 제공한다. 포천힐스CC 주변 맛집에서 사용 가능한 페이북 마이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당은 물론 카페 등 골프장 주변 주요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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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pay, 1000만 이용자 달성 감사제 진행
NH농협카드는 지난달 21일 NH pay가 1000만 고객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하고자 푸짐한 경품의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NH pay 1000만 고객 감사제'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NH pay를 통해 1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105명의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 교환권(5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 5만원권(100명) △BBQ 황금올리브 치킨+콜라 1.25L(5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15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지난달 21일 NH pay가 1000만 고객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하고자 푸짐한 경품의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 NH농협카드
NH pay는 간편결제서비스 올원페이(2016년)로 시작해, 통합결제플랫폼 NH pay로의 리브랜딩(2021년)을 거친 후 NH농협카드앱과 통합(2024년)했다. NH농협카드의 원앱(One App)으로 자리잡은 NH pay에서는 카드 신청부터 간편결제, 이용내역 조회, 이벤트 참여까지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NH pay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파트별(고객, 임직원)로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NH pay 1000만 고객 감사제 관련 이벤트 응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 채널(NH payㆍ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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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제주도 시내버스에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 적용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는 이달부터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Open-loop Transit)이 제주도 시내버스에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국내 대중교통에 적용된 첫 사례다. 제주도가 지난 3월 비자를 포함한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와 체결한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시행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은 EMV 글로벌 결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컨택리스 신용, 체크 및 선불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글로벌 호환 시스템이다. 실물 카드뿐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탭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달부터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Open-loop Transit)이 제주도 시내버스에 적용된다. ⓒ 비자
특히 이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교통카드 구매나 충전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발급 국가와 무관하게 EMV를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카드라면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복잡한 현지 교통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방문객에게는 단일 결제 수단으로 통합된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는 글로벌 도시 간의 이동 연속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다.
비자가 처리한 컨택리스 승차 결제 건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20억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최근에는 베이징, 상하이, 마닐라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잇따라 도입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베이징 도시철도 전 노선과 490개 역에 해외 발급 카드 기반의 개방형 결제가 전면 도입됐으며, 상하이 메트로는 올해 6월부터 자기부상열차 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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