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 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샌드아트는 빛을 투과하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올려놓고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그림이나 패턴을 그리는 예술 기법이다. 모래를 다루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즉각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공연이나 교육 및 심리치료 등에 널리 활용된다.
반도문화재단은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프로그램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무료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모래 장난만 치다가 이렇게 모래만으로도 멋진 공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신기하다"며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선생님을 따라 샌드아트를 경험하게 돼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자 A씨도 "반도문화재단의 그림 그리기 공모전이나 전시회 참여로 평소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아이가 직접 예술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신청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 중"이라며 "예술가의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 및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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